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 정부는 평범한 여성을 반역죄 혐의 8건으로 긴급 체포한다. 그녀의 이름은 밀드레드 길라스 a.k.a ‘액세스 샐리’. 밀드레드는 독일 나치 선전부 장관 ‘괴벨스’(토마스 크레취만)의 지휘 아래, 미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선전 방송을 진행해 미국 국민들의 증오를 한 몸에 받는다. 그녀의 반역죄 유무를 결정하는 재판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쏟아지고, 유명 변호사인 ‘제임스 라플린’(알 파치노)이 밀드레드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